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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문학에 대한 접근은 다양한 차원에서 진행할수 있다. 우리 전통문학, 사회주의문학권으로서의 구소련과 조선문학, 세계 우리 말 문학권, 한국문학 등 차원에서의 접근은 합리적이고 효과적이다. 조선족문학은 이런 문학들로부터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기때문이다. 그런데 조선족문학은 중국조선족의 생활을 반영하고 사상감정을 표현한다. 이것은 조선족문학의 질적 규정성이 된다. 이렇게 놓고볼 때 조선족문학의 본체론 및 1차적인 좌표나 특성은 중국 소수민족문학범주에 든다. 이로부터 조선족문학에 대한 접근은 일단 중국 소수민족문학이라는 차원에서 진행되여야 될줄로 안다. 이럴 때만이 다른 차원의 접근도 조선족문학의 본체론에 가닿으며 내실을 기할수 있다.

 

이른바 중국 소수민족문학이라는것은 중국 다수민족의 문학인 한족()문학을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다. 어떤 의미에서 중국 소수민족문학은 다수민족문학인 한족문학을 보완하면서 진정한 중국문학의 면모를 나타내고있다고 할수 있다. “중국문학발전에서의 소수민족문학의 지위[1]이 바로 이 점을 잘 설명하고있다. 중국 소수민족문학은 한족의 주류담론에 비해 나름대로의 특성을 갖추고있다. 조선족문학과 기타 소수민족문학은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콘텍스트를 떠날수 없다. 중국의 주류담론을 떠날수 없다는 말이 되겠다. 그래서 알게모르게 많이 닮은 꼴을 나타낸다. 류형학적인 공통성을 많이 드러내고있다. 이로부터 조선족문학과 기타 소수민족문학은 일단 비교문학의 류형학적인 연구의 가장 좋은 테마가 된다는 말이 되겠다. 이 점 우리가 너무 홀시해온듯 하다. 본고의 주안점은 바로 이 점을 강조하는데 있다.

 

물론 정통적이고 일반적인 비교문학의 원론차원에서 볼 때 동일한 국가내 작가나 작품지간의 비교문학적인 운운은 어불성설이다. 그러나 중국 여러 소수민족작가들의 실제적으로 다른 점, 즉 분명히 민족적인 성분이 다르고 문학창작의 언어구사가 다른 점을 감안할 때, 그리고 현단계 중국문단에서 비교문학의 원론을 타파하고 중국문학의 실제로부터 출발하여 여러 소수민족문학 사이의 비교문학적인 접근을 시도하여 새로운 연구성과를 내고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이들에 대한 비교문학적 접근은 충분한 합리성과 가능성을 확보한줄로 안다. 중앙민족대학의 211프로젝트로 진행된 량정망(梁庭望)의 《중국소수민족시가사(民族歌史)(20063)는 전형적인 보기가 되겠다.

 

그럼, 아래 비교문학의 류형학적인 연구차원에서 조선족문학과 기타 소수민족문학의 동일한 점을 잠간 살펴보도록 하자.

 

조선족문학과 기타 소수민족문학은 적어도 주제사상과 그 사상적경향에 있어서 상당히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고있다. 새 중국이 성립된후 소수민족들은 중화민족의 일원으로 중화대가정에 편입되였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심리발로로 이 대가정의 떳떳한 일원임을 증명해보이고싶었다. 존재리유를 밝히는 작업이 되겠다. 그것은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의 들먹임에 다름아니였다. 조선족작가 김학철의 《해란강아, 말하라》와 리근전의 《범바위》, 몽골족작가 마라친부의 《망망한 초원(茫茫的草原), 이족작가 리교()의 《금사강 삼부곡(金沙江三部曲) 등 장편소설이 그 대표작이 되겠다. 여기서《범바위》와 《망망한 초원》은 일제패망후 공산당이냐, 국민당이냐 하는 갈림길에서 견결히 공산당을 따라 국민당을 까부신 조선족과 몽골족의 주류적인 흐름을 보여주고있다. 이 두 작품은 모두 민족적인 론리보다는 계급적인 론리로 전개되고있는바 주인공 및 슈제트 전개 면에서 상당히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고있다.

 

이런 기본적인 사실이 아니더라도 사실 론리적으로 생각해도 당대 중국에 있어서 주류담론이 중화민족”, “중화대가정을 표방하는 마당에 민족성 내지 민족주의는 국가주의에 종속될수밖에 없다. 즉 민족관계에 있어서는 결국 하나의 목표를 지향하여 나아가는 형제관계임에 다름아니다. “정치통수(政治挂帅)로 좌적인 풍토가 형성될 때는 이런 경향이 극에 달한다. 그리고 그것은 온통 그때그때의 로선, 방침, 정책을 도해(图解)하는 문학으로 흐르기십상이다. 사실 중국의 개혁개방 이전 조선족문학과 기타 소수민족문학에는 이런 경향이 많았다.

 

그런데 주지하다싶이 당대 중국문학에서 주류담론은 다수민족문학을 대변하는 한족문단에서 이끌어감은 더 말할것도 없다. 일종 다수자의 언어패권에 소수자의 실어증을 보여줄수 있는 형국인셈이다.[2] 이것은 조선족문학을 포함한 소수민족문학이 한족 주류문단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 주변문학이라는 말이 되겠다. 이것은 중국의 소수민족들이 공간적으로 한족들 중원(中原)”의 변두리에 위치한 관계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정치, 경제, 문화적인 주변성에 기인하는것으로 볼수 있다. 그래서 그것은 결과적으로 소수민족작가들의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으로도 나타난다.

 

우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들먹인 《해란강아, 말하라》와 《범바위》, 《망망한 초원》, 《금사강 삼부곡》 등 장편소설도 실은 1950년대 중국 주류문단 량빈(梁斌)의 《홍기보(紅旗譜)》 등과 같은 홍색경전(紅色經典)”과 그 궤를 같이함은 더 말할것도 없다. 이런 따라배우기는 개혁개방후에도 마찬가지다. 이를테면 중국 한족 주류문단에서 상처문학”, “반성문학”, “개혁문학”, “뿌리찾기문학”… 하니 소수민족문학도 너도나도 따라 한 것이 그 보기라고 할수 있다. 물론 소수민족문학의 내재적요구도 배제할수 없겠지만. 그래서 소수민족문학은 한족 주류문단보다 항상 뒤처지기 마련. 조선족문학도 여기서 례외는 아니다. 이렇게 주류에 편승하는것은 문학창작에 있어서 치명적이겠지만 안이하고 편하기는 이를데 없다.

 

비교문학의 류형학적인 연구에서 동일성추구는 문학의 보편적론리를 추구할수 있어 좋다. 그러나 이것에 못지 않게 중요한것이 그 부동점에 대한 물음이다.

 

사실 조선족문학과 기타 소수민족문학은 이데올로기, 리념 차원에서 가까웠었는지는 몰라도 따지고보면 결국 공간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피차간 천애일각에 놓여있는 막연한 형제관계에 불과하다. 아이로니하게도 피차간에 잘 모르는 관계이다. 모두들 주체민족인 한족은 잘 알아도 말이다. 그래서 문학에 있어서 한족 주류문단을 따라배우는 마당에 있어서도 어떻게 배우는가 하는데 있어서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나타냈던것이다.

 

1990년대에 들어서 랭전의 종식과 더불어 탈리념이 보편적으로 진행되면서 중국 소수민족문학은 자기 주체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민족 본연의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기 시작했다는 말이 되겠다. 이로부터 조선족문학과 기타 소수민족문학 사이에는  더한층 다른론리가 대두되였다. 자연 이 다른론리바탕에는 조선족이 기타 소수민족과 다른 과경이민의 사실이 돋보이게 되였다. 따라서 조선족의 디아스포라적인 성격이 강조되고 이중정체성의 갈등문제가 나서게 되였다. 허련순의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나》를 비롯한 조선족작가들의 작품이 이 점을 잘 보여준다,

 

상대적으로 놓고볼 때 기타 소수민족은 토착의 경우로서 노스텔지아적인 민족정서나, 민족적인 자격지심이나 민족 고유의 신앙문제 등이 초미의 문제로 대두되였다. 이족작가 아래()의 《먼지가 떨어지다(塵埃落定), 만족작가 로사(老舍)의 《정홍기아래서(正紅旗下), 회족작가 장승지의 《심령사(), 《무슬림의 장례(穆斯林的葬禮), 장족작가 짜시다와의 《서장: 은밀한 세월(西藏:秘的), 《서장: 단추구멍에 달린 혼(西藏:系在皮扣上的魂), 《시시껍찔한 여름날(夏天酸溜溜的日子)》 등은 바로 여기에 바쳐진 대표적작품들이다. 이 가운데 조선족작가 허련순의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나》가 조선족의 한국으로의 밀항모티프를 통하여 이중정체성의 갈등을 보여주었다면, 장승지의 《심령사》는 이슬람교로의 귀의와 그것의 끈질긴 생명력을 잘 보여주었고 짜시다와의 일계렬 소설들에서는 현대문명에 의해 잊혀진 장족의 고유한 전통문화, 특히 종교적관습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장족의 신비하면서도 강인한 생활력을 보여주고있다.

 

전반적으로 조선족문학에서 부평초처럼 표유하는것의 문제가 돋보인다면 기타 소수민족문학에서는 안주에서 생기는 정신지주의 문제가 돋보인다. 우리 비교문학의 류형학적인 연구의 예각은 바로 이런데 들이대야 한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아 있다. 필자의 글 민족과 리념, 그리고 문학-김학철과 로사의 경우[3]는 그런 시도의 한 례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민사를 반영한 조선족문학은 나름대로의 독특한 가치를 발하고있다. 《고난의 년대》, 《눈물젖은 두만강》이 바로 그 보기가 되겠다. 필자는 바로 이런 구별이, 이런 특징이 우리 조선족문학을 기타 소수민족문학과 다른 한떨기 꽃으로 중화대가정의 문학화원을 장식하지 않을가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변별성은 좀더 따지고보면, 조선족문학의 뿌리가 반도 배달민족의 전통문학에 가닿아있을뿐만아니라 현실적으로 고국 문학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아왔다는데 있다. 랭전시기 조선족문학은 두말할것도 없이 사회주의권문학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의 한족 주류문단도 그러하듯이. 여기서 특별히 조선족문학은 리념적으로 같은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조선문학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중국 개혁개방 이전 조선족문학을 한다고 하는 사람치고 조선의 리기영이나 한설야의 작품을 안 읽은 사람이 없을것이다. 그래서 조선족문학은 조선문학을 많이 닮았던것이다. 사실 리근전의 《고난의 년대》는 리기영의 《두만강》이나 《고향》의 흔적이 짙다.

 

그러다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탈리념이 되고 또 중한수교가 이루어지면서 조선족문학은 한국문학의 영향권에도 놓이게 하였다. 여기서 다른것은 그만 두고라도 조선족문학이 한국문학의 언어표현을 그대로 따라가는것이 그 한 보기가 되겠다. 이것도 현재진행형이다. 한국문학은 워낙 나름대로 현대적문학의 경지에 와있으니 말이다. 전반적으로 볼 때 조선족문학이 고국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는 기타 소수민족문학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라고 할수 있다.

 

몽골족의 경우, 피상적으로 볼 때 조선족과 비슷한듯하다. 그러나 사실 내몽골과 외몽골의 경우, 문자, 인구, 경제력 등[4] 여러 면의 현격한 차이로 하여 외몽골은 내몽골에 대한 영향력을 전격 상실하고있다.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다. 문학도 여기서 례외가 아닌줄로 안다. 그런만큼 조선족문학과 고국문학의 관련양상연구는 비교문학에서 영향연구의 좋은 테마가 되겠다. 우리의 연구를 기다린다. 그런데 아쉽게도 연구의 결실은 그리 많지 않은줄로 안다. 김관웅의 론문 중한수교이후 중국조선족시문학에 끼친 한국시문학의 영향[5]은 이 방면에 좋은 스타트를 떼였음은 더 말할것도 없다.

 

조선족문학이 중국 기타 소수민족문학과 비길 때 또 다른 한 변별성을 보여주는것은 전세계적인 우리 말 문학계통에서 한부분을 이루고있다는데 있다. 그것도 남북 우리 말 문학을 이어 제3대 산맥을 이루고있다는것이다. 중국 기타 소수민족문학은 해외명맥이 없거나 불분명하다. 이로부터 조선족문학은 세계 우리 말 문학과 비교문학의 류형학적인 연구를 진행할수 있다. 이로부터 조선족문학의 디아스포라적인 특성도 더 분명히 드러날줄로 안다.

 

이외에 조선족문학은 기타 소수민족문학에 비해 우리 말과 글에 대한 집착이 대단히 강한 특성을 보인다. 조선족작가 절대다수가 우리 말과 글로 창작을 하고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기타 소수민족작가는 이렇지 못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다수의 소수민족 계관작가들조차도 한족 주류문단의 언어인 한어를 사용하고있는 경우가 많다. 만족작가인 로사가 그렇고 몽골족작가인 마라친부가 그렇고 회족작가인 장승지가 그렇다. 이것은 수용미학차원에서 조선족문학과 기타 소수민족문학의 좋은 비교연구가 되겠다. 례컨대 기타 소수민족문학의 경우, 민족언어의 포기는 해당 민족의 다른 민족에 의한 동화가 그만큼 심하다는것을 말해주며 민족의식의 문제점을 말해주기도 한다. 조선족은 그 반대의 경우가 되겠다. 그리고 한족 주류문단의 진출차원에서 놓고볼 때 조선족문학은 번역을 통해야 되지만 기타 소수민족문학은 그대로 직행할수 있다. 여기에 그 진출의 늦고 빠르고, 어렵고 쉽고의 차이가 있게 된다. 조선족문학이 한족 주류문단에로의 진출이 늦고 어렵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기타 소수민족문학에 비해 비교문학의 역개학(譯介學적인 연구를 도입할수 있어 그 연구의 폭은 넓어진다.

 

본고는 계통론의 외연확장차원에서 조선족의 제1차적인 외연범주인 중국 소수민족문학차원에서 비교문학적인 연구시각을 마련해보았다. 그것은 조선족문학의 이중성에 기초하여 막연히 반도 남북의 문학이나 중국문학차원에서 론하기보다는 보다 구체적인 하나의 연구틀을 시도한것이라고 볼수 있다. 오직 이런 비교문학적인 연구시각을 도입할 때야만이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는(能歌善無)”것이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여타 많은 소수민족의 일반적인 특색은 될수 있어도 조선족의 독특한 특색은 될수 없듯이 비교급부속에서 중국 소수민족문학으로서의 조선족문학의 독특한 면모를 알수 있게 된다. 이로부터 조선족문학의 다른 좌표나 특성도 잘 알려지지 않을가 본다.



[1] 俊田、白崇人、禹克坤 “少民族文在中学发展中的地位”,《文学评论 1980 5

[2] 탈식민주의담론의 주요 용어로서 중국 국내 문학담론에 사용하는것은 그리 타당한것 같지 않지만 그것이 어떤 비유 혹은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하는데는 적절함은 더 말할것도 없다.

[3] 《문화e시대》 2009 2

[4] 내몽골과 외몽골은 문자면에서 알타이계통과 슬라브계통의 차이,인구면에서는 378만과 200여만의 차이, 경제력면에서는 중국우위와 외몽골하위의 차이를 보이고있다.

[5] 《문학과예술》 200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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